안녕하세요 낙타입니다.
비트코인 차트는 일정한 프랙탈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엘리엇 파동이 작은 파동에서 큰 파동으로 반복되어 이어지듯
와이코프의 축적과 분배과정이 반복되듯
반복되는 일정한 파동 흐름을 갖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를 토대로 패턴을 분석하고, 파동의 비율을 측정하고,
추세를 확인하며 향후 가격의 흐름을 예상하곤 하지요.
2018년 지하실로 향했던 과정과 2020년의 악몽같던 덤핑은
과거를 바탕으로, 패턴과 파동을 분석하고,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기만하기 위한
긴 여정이 아니었나 합니다.
물론 이런 파동 흐름은 차트 어디에나 나타납니다.
월봉부터, 주봉, 시간봉, 분봉까지요.
갖다붙이기 나름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걸로 압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큰 흐름에서 정말 중요한 구간에 도달했을때..주요 변곡점에서
익숙하던 흐름과 다른, 왜곡된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많은 분석가들은 자연히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015년 쌍바닥과 2017~2020 현재까지의 움직임은 매우 유사하면서도(?!)
왜곡된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봅니다.
또,,
프랙탈을 살펴보면 2020년 3월 초 8k 구간은 덤핑 구간이 아니라 반등구간이었습니다.
상승 추세선을 좀 깨고서요.
근데 그걸 3k까지 던져버린것을 보면.. 저는 기만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봅니다.
단기 프레임에서도 추세를 따라 완만히 횡보 상승하는 듯 하다가,
휩쏘 이후 추세선 아래로 강하게 던져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겁니다.
보통 파동의 a-b-c 조정때 자주 등장합니다.
이 또한 파동을 알아보기 어렵게 하기위한 기만 전략이겠고요.
이번 덤핑, 트랩을 만들며 훌륭한 쌍바닥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019 / 2020년)
개인적으로 쌍바닥은 당분간 안올거라 생각합니다.
오더라도 모두가 알아보게끔 올거란 생각은 안들고요,
최대한 파동을 연장시키며 상승한 뒤 한번에 내려올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어느 순간에 모든걸 다 던져버릴수도 있겠지요.
적어도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튼..정리하면,
저는 이것을 기만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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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아직도 불확실성 투성이입니다만
흐름을 분석해보면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으며..
조정은 언제든 발생하므로, '대응'이 중요하다는점,
또 언제 어디서 기만 전술이 등장할지 모른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과정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