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_Fundamentals #1: 달러와 주식 시장의 관계에 대한 설명 (실제 매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달러와 주식시장의 관계:

오늘은 달러와 나스닥 지수(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3일 밤 10:30분 미국에서 CPI 발표를 했습니다. 그때 나타난 결과를 먼저 보시면 나스닥은 약 4%라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며 장대양봉을 만들었지만, 반대로 원달러는 약 1.4%라는 갭하락을 보여주며 서로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이처럼 나스닥(주가)와 원달러는 서로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를 알기위해서는 환율과 경제와의 직간접적인 관계에 대해 조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의 가격을 보면 미국정부의 재정과 경제상태가 어떤지를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 시절 경제부양 정책으로 양적완화정책을 사용했지만, 미국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이 보이자 양적완화의 규모를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돌아섰습니다 (테이퍼링). 양적완화는 국채 매입과 같은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를 풀어 자국의 통화가치를 하락시키는 것 이지만, 반대로 테이퍼링은 국채 매도와 같은 방법으로 시장의 통화를 흡수해 자국의 통화가치를 상승시키는 것 입니다. 테이퍼링의 부작용으로는 신흥국에 있는 자본들이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미국으로 회수되게 되며 신흥국의 통화가치는 급락하게 됩니다 (현재 한국의 원화 가치 하락). 양적완화정책은 반대로 자국의 통화가치를 강제로 낮추어 (대표적으로 아베노믹스) 수출경쟁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경기 회복 이후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과도한 인플레이션 발생 위험과 자산시장의 버블 형성이 있습니다 (미 연준이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이 보이자 양적완화 끝내고 인플레이션 잡을려고 테이퍼링으로 전환).

연준: 연준은 어떤식으로 금리를 인상하나?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국채를 매도하여 시장에 풀려있는 달러를 흡수하게 되며 달러의 공급 (Money Supply)가 감소하게 됩니다. 달러의 공급감소는 명목이자율의 증가로 이어지게 되며, 이자율의 증가는 사람들의 투기심을 감소시키며, 그들의 자본이 자연스래 안전한 은행으로 흘러들어가게 만듭니다. 이자율 증가로 인한 투자의 감소는 GDP 계산법중 하나인 Investment Sectors의 감소를 일으키며, 인플레이션율 조절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에는 사람들은 가장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며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미국 달러에 관심을 갖게 되며, 이는 달러 환전 = 달러 매수세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며 달러의 가치는 상승합니다. 같은 선상으로 주식시장과 사람들의 행동추이를 살펴보자면, 금리상승시 주주들은 투기자산보다는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은행이자를 택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따라서 주식시장에 매도세가 붙으며 주식시장의 불안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를 정리하면
금리인상 = 달러에 대한 수요 증가 = 달러의 가치상승 =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감소 = 주식시장의 매도세 증가 = 주식시장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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